반려견을 요즘에는 집 밖에서 키우는 것보다, 아파트 등 집 내부에서 같이 생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파트나 주택 내부바닥은 미끄러운 마루바닥 재질 많고, 침대, 쇼파 등 높지 않은 가구 위 아래를 뛰어 다니는
강아지들의 관절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수술 관리 재활 방법 등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란 무엇인가?
강아지의 무릎 관절에는 대퇴골, 경골, 슬개골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뒷다리 무릎 부분을 감싸고 있는 슬개 골은 힘 줄로 고정되어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슬개골 탈구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유전적인 원인입니다. 주로 소형 견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선천적으로 무릎 뼈가 고정되어 있는 움푹 파인 홈이 깊이가 낮아 탈구가 더 잘 일어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무게가 늘고 다리가 약해지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집 내부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많아지면서 미끄러운 마루 바닥에서 주로 생활하거나 침대나 쇼파에 오르내리는 행동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슬개골은 뒷다리의 가운데에 있는 동그란 작은 뼈이며, 슬개골은 뒷다리의 움직임의 도르레 역할을 해주는 핵심 구조입니다. 슬개골이 불안정하면 뒷다리의 보행이나 전반적인 근육과 인대 등의 구조들의 정렬이 어긋나게 됩니다.
슬개골 탈구는 보행시 내측이나 외측으로 슬개골 위치가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80%이상은 몸통 쪽으로 내측 탈구가 일어나고 몸통 바깥쪽으로 빠지는 외측 탈구도 10%도 됩니다.
슬개골 탈구가 많이 발생하는 품종은?
대부분 소형 견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소형견 중에서도 말티즈, 푸들, 치와와,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등에서 자주 발생하며 중대형의 경우에도 비숑, 스피츠, 시바견, 슈나우저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위 품좀들은 대부분 집 내부에서 많이 키우는 애완견이기도 합니다. 애완견들이 미끄러운 바닥을 뛰어다니거나, 가구 등을 오르내리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은 무엇인가
강아지가 가끔 다리를 절거나 뒷다리를 들고 다니고 잘 오르던 침대나 쇼파에 오르지 못한다면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뒷다리를 뚝뚝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며칠 다리를 절다가 다시 괜찮아졌다 하더라도 슬개골 탈구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심하게 관찰해야합니다.
슬개골이 잘 탈구되는 원인으로는 노령화라던가, 건강상태, 활동하는 과정에서 원인이 있거나 대퇴골이 빠져있거나 뼈의 형태가 유전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단계를 나눠 강아지 슬개골 탈구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손으로 강제탈구만 가능하며 손을 떼면 원상복구가 됩니다. 경미한 기형에 해당합니다. 증상이 크게 없고 다리를 절었다 괜찮아 지기를 반복합니다.
2단계 : 슬개골이 안팎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탈구시 파행소견, 뒷다리를 들고 걷거나 만지면 뚝뚝 소리가 발생합니다.
3단계 : 슬개골이 활차구의 내외측에 있으며, 손으로 강제 환납이 가능한 상태로 잦은 파행소견이나 후지변형이 심한 소견, 뒷다리가 안쪽으로 휘어지며, 다리를 잘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4단계 : 3단계에서 더 나아가 강제환납이 되지 않고 변형이 매우 심하며, 경기만 기형이 생깁니다.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여 근육이 가늘어집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관리 및 재활 방법
수술 전후에는 관절영양제와 관절사료를 먹이며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집에서도 무리하게 높은 곳을 뛰어내리는 것을 못하게 하고
바닥이 미끄럽다면, 매트나 카펫을 깔아 미끄러지지 않고 충격을 흡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과체중이라면
체중 조절도 필수 적으로 필요합니다.
또, 수술 직후 3일까지는 냉찜질을 하고, 이후에는 온 찜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서서히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 할 수 있게 재활운동을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재활 운동에는 PROM 운동이 있고 강아지의 중립자세를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