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장아찌로 먹었을 때 너무나 좋은 백과, 울외, 큰 참외라고 불리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천기누설 프로그램을 보면서 알게 되었는데, 참 몸에 좋은 음식이면서 맛도 좋으며, 특히 장아찌로 해먹기 좋다고 합니다.
울외, 백과장아찌의 효능과 조리방법 모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울외 장아찌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울외, 백과에는 생과 100g당 칼륨이 220mg으로 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몸의 열을 내리고, 이뇨 작용을 촉진합니다.
위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좋습니다.
하지만 왜 장아찌로 만들어 먹을까요??
울외, 백과는 장아찌로 만들어 먹었을 때 칼륨 함량이 더 높아지며 이런 백과 장아찌는, 칼륨 함량이 시금치, 참외 등에 비해 10배 가량 높습니다.
울외, 백과에 있는 많은 칼륨은 체내에 노폐물 배출을 돕기 때문에 여름철 피로 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려주기도 하며, 장아찌가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발효되는 과정에 여러 비타민, 미네랄,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물질이
생겨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울외에는 무기질, 섬유소, 비타민 B, 비타민 C, 영양소가 풍부해서 괴혈병 예방, 항산화 작용, 피부건강, 알츠하이머 예방 등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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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외 장아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 울외를 물로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줍니다.
- 울외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합니다.
- 울외의 씨앗을 걸러내고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 소금으로 속을 절인 후, 통에 넣고 하루 동안 재워줍니다.
- 하루 동안 푹 자고 피로가 싹 풀린 울외를 채반에 올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놓아 수분기를 제거합니다.(아재개그 죄송..)
- 수분기가 제거된 울외 위에 술지게미를 펴바르고, 그위에 다시 울외를 올리고 다시 술지게미를 펴바르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 술지게미가 발린 울외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숙성을 시키면 울외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울외 장아찌의 역사??
울외장아찌는 언제부터 먹었을까요?? 저도 알아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술지게미로 장아찌를 담가먹은 것은 삼국시대부터 라고합니다.
원경제지, 정조지에 생강, 무, 가지, 마늘 등을 술지게미에 절이는 방법이 나와있는데, 이것이 일본으로 전파되어 울외장아찌, 나라즈케로 발전했다고합니다.
일제강점기 군산은 한반도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나르는 군사항으로, 일본인이 많이 거주하였기 때문에 사케 양조장이 많았고, 군산을 중심으로 울외가 많이 생산됩니다.
군산지역에서 월과를 울외하고 부르는 것도 우리의 울, 참외의 외를 붙여서 울외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음식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ㅎㅎ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니 재미있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