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자

 

휘발유

 

최근에 들어서는 차량의 연료가 참 다양한걸 알고 게신가요?

간단하게만 보아도 휘발유, 경유, LPG, 전기, 수소 등등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2021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판매 된 자종차 중에서 47%는 휘발유 차량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다가 주유소를 들리게 된다면, 다른 연료와는 다르게 휘발유는 두종류라는것을 보실 수 있을텐데요.

무엇이 다른건지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내 차를 위해서 그리고 똑똑한 주유를 위해서 일반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 어떤것을 주유해야 할까요? 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휘발유와 고급휘발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의 차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옥탄가(Octane Number) 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RON(Research Octane Number, 시험용 엔진을 사용해 옥탄가를 측정하는 방식)

표준에 따라 일반 휘발유는 옥탄가가 91 이상 94 미만 이며, 옥탄가가 94 이상이면 고급휘발유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옥탄가와 노킹현상이란 무엇일까?

 

일반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를 구분하는 옥탄가는 노킹(KNOCKING)에 대한 저항성 수치를 말한다.

옥탄가의 수치가 높을수록 저항성이 강해 노킹현상 발생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노킹현상이란? 엔진 점화가 적절하지 않은 시점에서 연료의 조기점화가 일어나는 현상으로써, 연료가 충분히 압축되기 전에 폭발해 연료의 연소를 제어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 과정에서 엔진 내 실린더가 벽을 치면서 ‘노크(Knock)’ 하는 것과 같은 소음이 발생하게 돼 ‘(Knocking)’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고급휘발유가 필요한 차량은?

 

고성능 / 고출력 차량의 경우에는 고압축 엔진을 탑재했기 때문에, 엔진이 요구하는 수치보다 옥탄가가 낮으면 조기점화로 인한 노킹 현상이 발생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노킹현상이 누적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차량 종류에 적합한 옥탄가가 함유 된 연료를 사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성능 차량은 엔진의 수명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고급 휘발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일반 휘발유와 고급 휘발유는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할까요?

휘발유는 혼유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첨가제를 넣어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일반 휘발유는 노란색, 고급 휘발유는 초록색을 띕니다.

 

일반 승용차에 고급 휘발유를 넣으면 출력 성능이 더 좋아질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일반 승용차는 노킹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출력이 억제되도록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일반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차량에 적합한 옥탄가가 함유 된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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