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젖꾹지 증후군은 마녀사냥에서 비비가 슬픈 젖꼭지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해 최근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저도 처음 듣고 어!! 이런 것이 있나?? 거짓아닌가? 했는데 정말 슬픈 젖꼭지 증후군이라는게 존재 했었습니다.
그러다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알게보게 되었고, 슬픈 젖꼭지 증후군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The sad nipple sindrom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의 의미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발견되는 현상으로, 젖꼭지를 만지면 낯선 기분, 우주 위에 혼자 떠오르는 기분, 우울한 느낌, 심장이 내려 앉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불쾌한 젖 사출 반사 D-MER(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라고 합니다.
내 아기가 젖 먹는 걸 보면 기쁘고, 예쁘고 그 과정에서 애착을 형성하는 것인데, 일부는 평소에는 행복하고 좋으나 유독 젖이 사출 될 때만 불쾌감을 느낍니다.
평소에 유두가 자극될 때 우울하거나 슬프거나 기분이 이상하지는 않으며, 젖이 사출 될 때만 발생합니다. 보통 사출 직전 약 2분정도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왔다가 대부분은 5분안에 없어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분들은 불안, 두려움, 슬픔, 초조, 우울, 허무감 구토, 현기증 등 신체증상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 증상을 알아보자
슬픈 젖꾹지 증후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슴을 스치거나 닿을때 극도로 예민하고 짜증, 눈물, 우울해집니다
- 가슴이 아무 필요가 없다고 느끼며 현타 무기력함을 느낍니다.
- 사랑하는 사람이 가슴을 만지더라도 불쾌함에 상대방을 밀쳐내고 싶어합니다.
- 가슴 터치 시 나 혼자만 있다고 느끼며, 다 부질없음을 느낍니다.
- 슬픈 기분이 다가 옵니다.
- 엄마 생각이 납니다.
- 우주에 붕 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이런 심리적 증상 외에도 소화 기계 장기인 위가 가라 앉는 느낌, 우울, 구토, 현기증 신체 증상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 원인을 알아보자
원인에 대해 정확히 정의 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특정 호르몬, 도파민의 급격한 감소가 슬픈 젖꾹지 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도파민은 보상 및 기분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낮은 도파민 수치는 기분과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모유수유를 하면 몸에서 프로락틴과 옥시토신이 분비되는데 이는 도파민을 감소시킵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의 증상이 짧게 지속되고 바로 회복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도파민이 감소하여 증상이 나타난다는 원이 외에도 뇌의 번연계(동기와 정서를 담당하는 대뇌의 여러 구조물)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우 민감한 유두를 가진 사람들이 이런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두 자극으로 많은 양의 엔돌핀이 빠르게 방출되면 오히려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슬픈 젖꾹지 증후군 치료하는 법
슬픈 젖꾹지 증후군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확실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개선 할 수는 있습니다.
첫번째로 피부 접촉을 늘리는 것입니다. 모유 수유 중이라면 아기를 몸에 더 가까이 접촉시킵니다.
이는 진정효과와 고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심박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명상이나 심호흡을 합니다. 코로 깊게 숨을 들이 마시고 입으로 내쉽니다.
이러한 호흡은 불안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긴장을 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거나 음악감상,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구는 행동도 진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 증후군은 산후 3개월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는 평소에도 계속 지속 된다고 하니
증상을 천천히 개선시키기 위해 위 방법들을 한단계씩 하면서 서서히 증상개선에 노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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